누구나 한 번쯤 로또를 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…! 물론 1등 당첨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…!
모두가 마음속 한 구석에 1등 당첨의 꿈을 가지고 소중한 소액을 투자(?)한다.
지난달 같이 다니던 지인이 무조건 당첨될 것 같은 꿈을 꾸었다며 같이 복권집에 갈 것을 권했다(지금 결과를 보면 물론 당첨되지 않았다)
그런데 복권집 고인물로 보이던 아저씨(주인분과 친밀하게 프리토킹중이신..)가 우리에게 다가와 솔깃한 말을 전했다.
“복권 1등에 당첨되면 농협 본점 가지 말고 명동으로 가야 해 부자들이 증여하는 데 사용하느라 더 쳐주거든…!”
잠깐 들었을 때는 매우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다!!
하지만 복권집에서 돌아오며 과연 부자들이 증여에 사용할 만큼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해졌다.
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복권 1등 당첨 시 33%에 해당하는 비용을 과세한다.
하지만 실제 구입에 사용된 비용(몇천 원,,)은 감액해 주니 국세청에 감사하자.
자 이제 한번 상황을 생각해 보자내가 복권 10억에 당첨되어서 세금 제외 약 7억 원을 수령한다고 가정해 보자..!
그렇다면 최소 7억…. 500만 원에 명동에 팔 수 있다면???
복권 당첨된 사람에게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고 잠깐 생각해 볼 수 있다.
자 그러면 부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... 복권에는 이름표가 없다.
즉 농협 본점에 가서 당첨된 복권을 제시하면 해당 금액을 누구나 수령할 수 있다…!
즉 어느 날 부자 아들이 받아도 무관하다는 의미..!
그리고 이 복권을 명동에 판다고 가정해 보자, 중간업자는 바보가 아니다..!
우리나라 농축산조차 높은 도매마진을 남기는데 일회성인 복권전달은..?
최소 5%는 수수료로 받아야 할 것이지만 3,500만 원은 조금 큰 것 같으니 3% 정도인 2,100만 원가량 받으면 될 것 같다 :)
그럼 7억을 받을 수 있는 복권 암시장 판매 비용은 약 721,000,000원 일 것이다.
그렇다면 증여세는 어떠한가..? 증여세도 큰 비용을 증여한다면 만만돌이가 아니다!
10억을 증여할 경우 세율 30%에 누진공제 6천만 원이니… 세금 제하고 받을 수 있는 돈은 760,000,000원이다.
오,,,,!! 복권집 아저씨 말이 옳았어,,,! 무려 3900만 원가량을 절약할 수 있잖아,,,!
할 수 있지만 여기서 가장 큰 오류는 바로 1등에 당첨된 행운에 사나이가 그냥 저걸 명동에 팔아버린다면…!
실제 돈을 받아도 사용하기 매우 어려워진다. 주택 등을 구입할 때 증빙도 어렵고 검은돈이 되어버린다.
과연 3,900만 원 때문에 증빙할 수 없는 돈으로 사용하게 될지 의문이 든다ㅎㅎ관련 내용으로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썰인데… 부자간 증여는 매우 단순한 경우고실제로는 법인을 설립해 회사 명의로 복권 금액을 수령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.그 후 일부러 법인에 적자를 발생시키고(법인 이익과 적자합은 10년간 유효) 복권 세율을 낮추는 방법..물론 해당 내용이 진짜 가능한지는 망상쟁이 무지렁이라 잘 모르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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